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신인령(辛仁羚) 이화여대 총장, 박범훈(朴範薰) 중앙대 총장, 한나라당 박진(朴振) 이재오(李在五) 박찬숙(朴贊淑) 의원 등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트니 핑거 fDi 편집장은 “이 시장은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숲 조성 등 공공사업을 통해 서울을 외국인들이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었다”며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fDi는 2001년 11월 창간된 해외투자 전문 격월잡지로 발행부수는 4만7000부 정도.
2003년부터 매년 외국인 직접투자에 기여한 인물을 5개 대륙별로 1명씩 선정하고 그중 1명에게 대상을 수여해 왔다. 첫해에는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지난해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대상을 수상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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