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기념사업회 “참전 16개국 참가하는 국제행사 추진”

  • 입력 2005년 6월 25일 07시 57분


‘인천상륙기념사업회’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오른쪽), 이헌기 전 노동부 장관, 안병태 전 해군참모총장 등 2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종승 기자
‘인천상륙기념사업회’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오른쪽), 이헌기 전 노동부 장관, 안병태 전 해군참모총장 등 2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종승 기자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인천상륙기념사업회’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상륙작전의 이름을 딴 기념공원과 참전용사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를 만들고 작전 60주년인 2010년에는 참전 16개국과 함께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 15일 인천에서 정식 출범한다.

총회에는 발기인 대표를 맡은 이헌기(李憲琦) 전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최동호(崔東鎬) 세종사이버대 총장, 윤국병(尹國炳) 전 한국일보 사장, 이한수(李罕洙) 전 서울신문 사장, 이철승(李哲承)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 안병태(安炳泰) 전 해군참모총장, 박종우(朴宗雨) 전 인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헌기 대표는 “6·25전쟁에 희망과 반전을 가져다 준 인천상륙작전을 기리는 작업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도리를 아는 국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천상륙기념사업을 민과 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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