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에서 개신교계 지도자들과 연예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홍보행사에서는 ‘이웃을 품에 안고 희망 여는 한국 교회’를 주제로 8월 24∼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대회(www.c-expo2005.org) 행사 개요가 소개됐다. 이어 탤런트 정애리 박상원 씨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 가수 하덕규 송정미 씨 등 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대회장인 옥 목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한국 교회에 부족한 것이 많았음을 고백한다”며 “이제라도 교회들이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힘을 모음으로써 우리 사회에 소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옥 목사를 비롯해 손인웅 엑스포조직위원장,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재, 박천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총무,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회장,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장경준 한우리교회 담임목사, 조남선 기독교사회복지협회 사무총장 등 교계 지도자들과 탤런트 김자옥(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 정영숙(한민족복지재단 홍보대사) 씨 등이 참석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