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새 기술위원장에 이영무 감독 선임

  • 입력 2005년 12월 8일 02시 57분


이영무(52·사진) 할렐루야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김호곤 축구협회 전무는 7일 이회택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현대 축구의 흐름을 이해하고 국제 경험과 인품을 두루 갖춘 인물을 물색한 결과 이 감독이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1970년대 대표팀 선수로 활약한 이 감독은 1992∼1998년 이랜드 푸마축구단 감독, 1999년부터는 실업축구 할렐루야 사령탑을 맡아 왔다. 1995년 올림픽대표팀 코치, 1996년 유니버시아드팀 코치도 지냈고 4년간 축구협회 기술위원도 지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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