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전 고검장은 “국내 기업이 특허문제 때문에 눈 뜨고도 당한 일들이 많아 도움이 되고 싶어 특허법인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억울하게 거액의 로열티를 지급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며 “국내의 대형 로펌은 특허 분야에 좀 더 많은 정열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허란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공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서 전 고검장은 사법시험 16회 출신으로 서울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마약부장, 서울중앙지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지냈으며 11월 21일 퇴임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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