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이 같이 정한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했다.
하나는 올해가 대전시 발전을 한층 앞당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원년이기 때문.
그는 “대전이 행정도시의 강력한 배후도시가 되도록 광역 교통망 구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도시여건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본격적인 육성과 관련이 있다.
염 시장은 “지난해 대덕연구개발특구법 시행과 특구지원본부 출범으로 대전이 2015년까지 세계 초일류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할 여건을 갖췄다”며 “대전 발전의 최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염 시장은 “행정을 하는 입장으로서 거취를 표명하기에는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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