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준(閔丙晙·사진) 총재단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하례식에는 김광태(金光泰) 국제로타리 이사와 이동건(李東建)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을 비롯해 전현직, 차기 총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민 의장은 “로타리가 지금까지 일반인에게 돈 있는 사람들의 사교 모임 정도로 오해를 받는 일도 있었다”며 “앞으로는 로타리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홍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9년에 있을 국제로타리 서울대회와 청소년 행사인 2008년 인터로타 대회의 준비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2월 미국 시카고의 변호사 폴 해리스를 비롯한 4명의 모임으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12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최대의 국제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1985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엔 등과 함께 6억 달러를 투자해 ‘소아마비 박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로타리재단을 통해 여러 나라에서 장학사업을 펼쳤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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