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열려

  • 입력 2006년 1월 1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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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10일 한국여성개발원 주최로 열린 ‘2006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서 축하공연을 관람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서명선 여성개발원장, 노 대통령 부부, 김영란 대법관. 청와대 사진기자단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한국여성개발원 주최로 열린 ‘2006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서 축하공연을 관람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서명선 여성개발원장, 노 대통령 부부, 김영란 대법관. 청와대 사진기자단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서명선·徐明善)은 10일 오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여성개발원 공동의장(場) 1층 다목적홀에서 ‘2006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회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가 참석했으며 장하진(張夏眞)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란(金英蘭) 대법관, 김애실(金愛實)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송혜자(宋惠子) 한국여성벤처협의회장,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 김혜원(金惠琬) 국립기술표준원장, 윤혜란(尹惠蘭) 시민운동가, 조승아(曺承我) 행정고시 수석합격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치사에서 국가의 비전과 이념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종대왕은 성군이지만 세상을 못 바꿨으나 조선 500년을 지배한 혁명을 성공한 사람은 정도전(鄭道傳)”이라는 지론을 거듭 밝힌 뒤 “세종대왕은 한글 이외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진경 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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