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민관식씨 체육회葬 대전국립묘지 안장키로

16일 타계한 민관식(閔寬植·사진) 전 대한체육회장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5선 국회의원과 문교부 장관,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고인을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의결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과 협의해 장례를 가족장 대신 체육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장례식은 20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