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는 19일 “이번 주부터 선우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깊은 고민인 저출산과 높은 이혼율을 해소하려면 잘 맞는 사람끼리 결혼해야 한다”면서 “과학적으로 맞는 짝을 찾아 주기 위해 사회 조사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선우의 이웅진(李雄鎭) 대표이사는 “평소에도 전 씨에게 많은 조언을 구해 왔다”며 “앞으로 마당발로 알려진 그에게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적 자원을 부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씨는 선거 전략가로 알려져 선거 때마다 각 선거 캠프의 구애 대상이 됐다. 그는 현재 한국정책연구원 고문으로 선거 여론조사와 정치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