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통화하고…박지성 좋아하고…한국에 푹 빠진 워드

  • 입력 2006년 3월 8일 03시 05분


‘어머니의 나라 사랑해요!’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인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는 요즘 ‘한국 알기’에 열중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어머니의 나라 사랑해요!’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인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는 요즘 ‘한국 알기’에 열중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인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다음 달 초 한국 방문을 앞두고 ‘어머니의 나라 알기’에 빠져 있다.

워드의 한국 측 에이전트에 따르면 워드는 5일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예선 한국 대 일본의 경기를 TV로 지켜봤다. 워드는 13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되는 WBC 본선 때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한국팀 경기를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최근 박찬호와 직접 통화도 한 워드는 축구스타 중에선 한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좋아하며 한국축구대표팀의 경기도 자주 본다.

한편 워드는 아들 제이든의 두 번째 생일(3월 31일) 때문에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4월 3일 한국을 방문해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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