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인 이 시장의 방미를 미국이 예우하는 차원에서 이명박의 날을 선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방의회뿐만 아니라 뉴욕 시 의회도 이날을 이명박의 날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연방의회가 한국 정치인을 위해 기념일을 선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시장은 11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워싱턴 방문 기간에는 리처드 루거 미 상원 외교위원장,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 등 중진 정치인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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