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최근 라이스 美국무와 9홀 라운드

  • 입력 2006년 3월 28일 03시 00분


‘골프 소녀’ 미셸 위(위성미)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최근 9홀 라운드를 즐겼다.

LPGA 2위(프로 아마추어 성적을 합산한 결과)인 미셸 위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4월 3일자) 인터뷰에서 기자가 “골프 선수 외에 닮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몇 주일 전 라이스 장관을 만났다. 정말 강한 여성이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보고 골프 카트를 몰라고 했다”며 “만약 내가 ‘쾅’ 사고를 내면 국무장관도 나와 함께 쓰러지잖아요” 하며 놀라워했다. 그는 또 “(당시 긴장을 해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라이스 장관의 골프 실력에 대해서는 “초보였지만 스포츠를 잘했다. 드라이버샷을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또 “졸업 무도회에 누구와 함께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스타워즈 시리즈의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에게 약간 반했다”고 털어놨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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