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 오라CC(파 72)에서 끝난 제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초등부에서 우승한 김남훈(신묵초등학교 6년·사진) 군은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밝혔다.
김 군은 7일 이븐파 72타를 쳐 전날(6언더파 66타)과 더해 종합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167cm, 63kg의 어른스러운 체격인 김 군의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260야드에 이른다. 또래 선수들보다 20∼30야드는 멀리 나간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송영한(용남중3)이 3언더파 141타, 남고부에서는 양승진(신성고1)이 5언더파 139타로 각각 우승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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