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조야 씨가 억압적인 아프가니스탄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여성을 위한 문맹퇴치운동과 의료사업을 벌여 왔으며 닐라파이짓 씨는 2003년 실종된 남편과 관련된 진상규명 활동을 벌이면서 공권력에 의한 인권유린 행위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광주인권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공헌한 국내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며 2000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오후 4시 광주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5만 달러와 금장 메달이 수여된다.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