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유공자 224명에 훈포상

  • 입력 2006년 5월 3일 03시 01분


보건복지부는 제8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24명을 2일 선정했다.

35년간 1000여 명의 소외된 어린이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보살핀 사회복지법인 논산애육원의 신여희(申麗姬) 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또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보육원의 차영자(車英子) 생활복지사와 사회복지법인 청운종합복지원 유무근(兪武根) 원장은 각각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대원학원 향진원 송상균(宋相均) 원장, 서울YMCA 강태철(姜泰哲) 회장, ㈜The Basic house 우한곤(禹漢坤) 회장에게는 각각 국민포장이 수여된다.

탤런트 차인표(車仁杓) 씨 등 7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수여된다.

차 씨는 2002년 5월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직접 입양을 실천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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