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변호사 등 4명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 입력 2006년 5월 11일 03시 03분


서울대 법대 동창회(회장 정해창·丁海昌 전 법무부 장관)는 제14회 ‘자랑스러운 서울 법대인’에 이상혁(李相赫·서울대 법대 12회) 변호사, 고(故) 홍재선(洪在善·경성법전 10회)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종영(崔鍾泳·서울대 법대 15회) 전 대법원장, 송상현(宋相現·서울대 법대 17회) 서울대 법대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구치소 재소자에 대한 교정 교화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사형제 폐지 운동의 선도자란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홍 전 회장은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 최 전 대법원장은 사법개혁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송 교수는 법 이론을 정립하고 국제형사재판소 초대재판관이 된 공로로 상을 받게 된다.

동창회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열리는 ‘2006년 정기총회’에서 이들에게 은으로 만든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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