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신관 제2전시실. 전시회(사진)를 마련한 이근후(한국간질협회 이사) 전 이화여대 의대 정신과 교수는 “몇 년인지 모르겠다. 네팔을 갈 때마다 작품을 모아 1000점이 됐다. 네팔을 이해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네팔을 오가며 ‘동지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100명이면 네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가의 대부분. 모두 그의 뜻을 지지했다.
작품 설치 작업은 설치미술작가인 대덕대 이경형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의 설치전도 되는 셈이다. 전시회는 20일까지 계속된다.
김창혁 기자 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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