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수 국회도서관장은 4일 “김 전 의원의 유족이 기증한 책 3906권으로 서고동 지하 1층에 ‘김윤환 문고’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김윤환 문고는 5일 서고동 개관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된다. 문고에 기증된 책들은 김 전 의원의 집과 부친이 설립한 경북 오상고에 보관해 오던 것이다.
김윤환 문고는 윤치영 전 국회부의장의 ‘동산문고’와 초대 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조영환 박사의 ‘조영환 문고’, 김동길 손세일 김진배 전 의원의 이름을 각각 딴 문고에 이어 국회도서관에 6번째 설치되는 개인문고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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