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 19일 개막

  • 입력 2006년 7월 1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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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 한국인 과학기술자 300여 명 등 국내외 과학기술인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9∼22일 서울 강원 전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974년 첫 대회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개발된 자궁경부암 백신에 핵심이론을 제공한 김신제 미국 루이빌대 교수,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벨연구소 대표가 된 김종훈 사장, 한국인으로는 최연소인 28세에 미국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된 함돈희 교수 등 과학기술 분야의 해외 석학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대체에너지인 가스하이드레이트, 미래의 인터넷 기술, 영양과 유전의 관계, 뇌질환과 심장질환 연구의 핵심인 신생혈관 등 4개 첨단 분야의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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