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현재 3∼5배수로 후보를 압축한 상태에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대변인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교육부총리 입각설에 대해서는 “못 들어봤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김인세 부산대 총장과 서범석 전 교육부 차관 등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일각에선 학계 출신의 정치인 입각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3∼5배수 후보에 대한 약식 검증 작업 등을 거쳐 최종 2, 3배수로 후보를 압축하고 당사자들에게서 검증동의서를 받아 정밀 검증을 실시한 뒤 31일 인사추천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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