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 前국회의장 ‘통일은…’ 출판기념회

  • 입력 2006년 11월 2일 02시 56분


북한의 미래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성찰을 담은 박관용(68·전 국회의장·사진)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의 저서 ‘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 출판기념회가 1일 오후 5시 반 서울 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열렸다.

박 이사장은 ‘통일은…’에서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정권의 붕괴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치명적으로 올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은 국제 역학구도에 따라 철저하게 소외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감상적 자주에 빠지지 말고 치밀한 통일외교를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판기념회에는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 김형오 원내대표, 박근혜 전 대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상득 김무성 김용갑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최형우 이기택 이세기 윤여준 전 의원, 남성욱 고려대 교수 및 문민정부 장차관 모임인 마포포럼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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