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이날 조씨의 장례식을 향군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향군 육성과 국가안보에 공로가 큰 사람이 사망할 경우 향군장으로 치를수 있도록 지난 3월 21일 '향군장 규정'을 제정했으며 조씨가 첫 대상자가 된 것.
이에 따라 박세직 향군회장이 장례위원장을, 손병익 향군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각각 맡게됐다.
조씨의 장례식은 21일 오전 7시30분 분당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거행되고 영결식 및 안치식은 같은 날 오후 4시30분 동작동 국립현충원 충혼당에서 진행된다.
향군은 지난 94년 12월 조창호 씨 귀환 환영행사를 잠실 향군회관에서 성대히 개최했으며 2003년 6월에는 국군장병 안보교육, 국군포로 송환 촉구운동에 대한 공로로 조씨에게 향군종신회원증을 수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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