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베트남대 등 베트남 전역의 7개 대학 한국어과에서 한국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 사단법인 한국·베트남친선협회(회장 박노수)의 초청으로 청년 지도자 포럼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김 대장은 학생 모두를 자택으로 초청해 저녁을 대접했다. 김 대장은 1969년 베트남전에 중대장으로 참전했던 인연 때문에 현재 한국·베트남친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대 학생인 팜투이항(20·여) 씨는 “아빠처럼 잘 대해 주셔서 크게 감동받았다”며 “한국의 모든 것이 참 좋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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