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노유정양 洋日韓中 조리기능사 합격

  • 입력 2007년 1월 3일 03시 05분


여러 개의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져 ‘꼬마 장금이’로 불려 온 노유정(12·경남 진주시 천전초등학교 5년·사진) 양이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새로 따냈다.

유정 양은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중식조리기능사 시험에 응시해 최근 합격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5월 낙방한 뒤 재도전이었다.

유정 양은 2005년 6월 양식조리기능사, 같은 해 12월 일식조리기능사, 지난해 4월 한식과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잇달아 땄다.

복어조리기능사는 합격률이 20%에 못 미칠 정도로 어렵지만 유정 양은 단번에 통과했다.

주위에서는 “꼬마 장금이가 조리기능사 자격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며 축하했다.

진주=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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