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대상에 阿평화중재 봉고 대통령

  • 입력 2007년 3월 20일 03시 01분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조계종 지관 총무원장)는 19일 아프리카 분쟁지역의 조정자 역할을 해온 가봉공화국의 엘 하지 오마르 봉고(사진) 대통령(평화 부문)을 비롯한 6명을 제11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봉고 대통령을 비롯해 문화부문 김남조 시인, 학술부문 유종호 전 연세대 특임교수, 포교부문 루이스 랭카스터 전 버클리대 교수, 실천부문 비시누 니스트리 회장과 그가 이끄는 네팔기자연맹(FNJ), 특별상에 서인혁 국술원 총재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 원(외국인 3만 달러)과 순금 메달 및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8월 12일 오후 3시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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