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송(사진) 화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단법인 국민일복운동본부의 총재로서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선언했다.
강 총재는 “우리 사회는 경제 성장률 둔화와 실업률 급증, 저(低)출산 고령화 등으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며 “국민에게 삶의 의욕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복(福) 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일복운동은 중견 화장품 회사인 화진화장품과 케이블방송인 화진방송 등을 포함한 화진그룹의 이윤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자발적인 국민의식개혁운동. 운동본부는 지난해 ‘일복 봉사단’을 발족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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