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론인회, 이승만 영문저서 한글판 출간

  • 입력 2007년 4월 4일 03시 01분


대한언론인회(회장 제재형)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영문저서 ‘Japan Inside Out’을 한글로 번역한 ‘일본, 그 가면의 실체-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를 출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인 1939년 가을부터 1941년 봄 사이 미국 워싱턴에서 이 책을 집필해 출간했으며, 군국주의 일본이 세계 제패를 위해 대미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1941년 7월 이 책이 출간된 뒤 같은 해 12월 8일 실제로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자 미국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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