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30代석좌교수 뽑는다

  • 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연세대는 젊은 학자들의 연구 지원을 위한 ‘언더우드 석좌교수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대상자 심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 홍종화(불어불문학과 교수) 교무처장은 “외부에서 교수를 뽑아 오는 것뿐만 아니라 교내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내는 스타 교수를 키우고자 이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30대 석좌교수도 탄생해 좋은 환경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올해 처음으로 3∼5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교수는 2, 3년 동안 인센티브로 250만∼300만 원의 추가 월급을 받으며, 성과에 따라 1000만∼1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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