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리번’ 130명 표창

  • 입력 2007년 4월 20일 03시 00분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 헌신한 교직원과 관련 기관 종사자 130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는 대구남양학교 교사 엄재용 씨 등 교원 93명,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남성순 씨 등 교육전문직 10명, 제주영송학교 운전사 고한홍 씨 등 일반직 22명,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 사무국장 정회대 씨 등 기타 관련직 종사자 5명이다.

이들은 장애 학생용 학습자료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어린이 병원학교 설치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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