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홍익대는 가로등,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공중화장실 등의 공공시설물부터 도로표지 통합안내표지판, 거리 간판 등 상업광고물까지 도시 시각물 디자인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유 시장은 “세련미와 편리성, 안전성을 반영한 선진국형 도시시설물을 개발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도 “홍익대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파주시가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홍익대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홍익대는 파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 미관 형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국제 디자인 컨설턴트 워크숍’, ‘파주시 공공디자인 학생 워크숍’ 등의 문화사업도 공동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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