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FNY는 1990년 미국 내 아시아계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아시아계 중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모범이 되는 인물을 뽑아 상을 준다. 대성그룹 창업주인 고 김수근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김 회장은 패션 유통업계의 실력자로 2005년 독일의 고급 패션 브랜드인 ‘MCM’을 인수해 화제가 됐다.
해외 출장이 잦아 매년 비행기에서 지내는 시간이 2개월이 넘는다는 김 회장은 이날 “MCM을 독일의 노하우와 한국의 하이테크가 결합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며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