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동서대 등 25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 200여 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쿄대 와세다(早稻田)대 게이오(慶應)대 등 33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를 주제로 국제관계, 법률·정치, 경제·경영, 역사 등 9개 분과에서 각각 8명씩 주제발표한 뒤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은 그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중심으로 전통적 가치를 담은 영상물이 동아시아 문화 교류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동서대 박건섭(영화 전공) 교수와 대담해 관심을 모았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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