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씨는 원성군 농사개량구락부 연합회장으로 일하던 196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 원주시에서 ‘농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후 농민의 날 행사를 영월, 평창, 정선군 등 강원도는 물론이고 광주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시킨 주인공이다.
원 씨는 1980년부터 정부에 농민의 날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결국 1996년 정부는 그의 건의를 받아들여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
빈소는 원주의료원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5시. 010-9300-9386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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