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 여운형 60주기 심포지엄

  • 입력 2007년 7월 19일 03시 02분


대선을 앞두고 중도(中道)정치가 회자되는 가운데 해방 공간의 대표적 중도 정치가로 꼽히는 몽양 여운형(1886∼1947)의 서거 60주기 기념 행사가 열린다.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는 몽양 서거 60주년을 맞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몽양 여운형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몽양 묘소에서는 추모제가 열린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정식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여운형의 이상과 선택), 조영건 경남대 명예교수(몽양과 6·15시대), 최상용 고려대 교수(여운형의 사상과 행동) 등 원로 학자가 발표에 나서며 박세일 서울대 교수,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남재희 전 국회의원이 토론자로 나온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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