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2706명 중 830명이 최종 합격한 이번 시험의 합격 점수는 61.2점으로, 1007명이 합격한 지난해(52.0점)에 비해 9.2점 높아졌다.
이번 시험에서 전체 수석은 전 과목 평균 83.8점을 얻은 우현철(29·서울대 졸업) 씨가, 최연소 합격은 올해 만 20세인 윤보령(연세대 재학) 씨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올해 만 51세인 이종우(연세대 졸업) 씨다.
최연소 합격자인 윤 씨의 아버지는 회계·재무 전문가인 윤종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으로 윤 전 부행장은 27년 전인 1980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6일 재정경제부 홈페이지(www.mofe.go.kr)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는 시험 성적을 조회할 수 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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