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노동청장은 ‘지방의 노동부 장관’이라고 불릴 만큼 권한과 책임이 큰 자리로 여성 공무원이 지방노동청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정 청장은 행시 28회로 산재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 등을 거쳤다. 노동부 안에서는 ‘성격이 활발하고 배짱이 두둑한 여장부’로 통하며 인맥도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청장은 “근로자와 기업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져 국가정책이 현장에서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충실한 ‘메신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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