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 내달 8일 첫 방한

  • 입력 2007년 9월 27일 02시 59분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사진)가 내달 8일 남편 헨리크 공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마르그레테 2세 부부는 방한 중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대중공업 등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경북 안동시의 문화 유적도 구경할 계획이다.

올해 67세의 마르그레테 2세는 하루에 담배를 3갑가량 피우는 줄담배(chain smoking)로 유명하다. 특히 필터가 없는 그리스산 카렐리나 담배를 좋아한다. 시종이 재떨이를 들고 쫓아다닌다고 해서 ‘재떨이 여왕(ashtray queen)’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파리=송평인 특파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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