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러시아 사하공화국 뱌체슬라프 시티로프 대통령과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하공화국 투자설명회 및 기업상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티로프 대통령은 사하공화국의 에너지 광물 자원개발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2020년 사하공화국 종합 산업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총 550억 달러 규모의 ‘남야쿠츠크 종합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사하공화국은 러시아 전체 면적의 5분의 1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갖고 있으며, 석탄과 천연가스, 다이아몬드 등 각종 광물 자원이 풍부한 자원 부국(富國)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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