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차장은 불교 경전 ‘보왕삼매론’에 나오는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억울함을 당할지라도 굳이 변명하려고 하지 말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검찰이 중심을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차장은 퇴임한 뒤 법무법인 바른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그는 1981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검찰4과장, 서울지검 형사3·5부장, 인천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을 지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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