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대전세계박람회(엑스포) 조직위원장을 지낸 오명(사진) 건국대 총장이 세계박람회기구(BIE)로부터 엑스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는다. 26일 2012여수엑스포유치위원회에 따르면 BIE는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리는 BIE 제142차 총회에서 오 총장에게 엑스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골드메달을 수여한다.
오 총장은 “한국은 대전 엑스포를 통해 정보화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이번 여수 엑스포 유치 노력은 한국이 환경친화적인 선진국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05년 일본 아이치(愛知) 엑스포 자문, 2012년 여수엑스포유치위 고문 등을 맡으며 ‘엑스포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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