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직접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을 전달하고 나눔의 묘목심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은 1999년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총 1300억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한편 공동모금회 측은 기업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이날까지 모인 성금은 총 62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삼성 외에 주요 기업별로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이 각각 100억 원 △GS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각각 30억 원 △STX그룹이 10억 원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기탁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