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웃돕기 200억 기탁

  • 입력 2007년 12월 15일 03시 11분


삼성그룹이 ‘희망 2008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억 원을 기탁했다.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직접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을 전달하고 나눔의 묘목심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은 1999년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총 1300억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한편 공동모금회 측은 기업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이날까지 모인 성금은 총 62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삼성 외에 주요 기업별로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이 각각 100억 원 △GS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각각 30억 원 △STX그룹이 10억 원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기탁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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