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인물은 친일파 미국인인 대한제국 외교고문 스티븐스를 주살한 장인환, 의병장으로 서거 100주기를 맞는 김원식, 3·1독립선언서에 각각 천도교와 기독교계 민족대표로 서명한 양한묵 박동완 선생 등이다.
또 안중근 의사의 친동생으로 한국독립당과 한국국민당 주요 간부로 활동한 안공근 선생과 이토 히로부미 주살에 협조한 유동하 선생, ‘안사람 의병가’ 등 노래를 지어 반일의식을 고취한 윤희순(여) 선생도 포함됐다.
보훈처는 광복회와 독립기념관 등 관련 단체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통해 12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다음과 같다. △1월 양한묵(1862∼1919) △2월 문태수(1880∼1913) △3월 장인환(1876∼1930) △4월 김성숙(1898∼1969) △5월 박재혁(1895∼1921) △6월 김원식(?∼1908) △7월 안공근(1889∼1940) △8월 유동열(1879∼1950) △9월 윤희순(1860∼1935) △10월 유동하(1892∼1918) △11월 남상목(1876∼1908) △12월 박동완(1883∼1941)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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