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는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서울대 AMP 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 회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1975년 한국보일러공업을 세운 뒤 에너지 사업을 주축으로 국내 11개 계열사와 해외 4개 계열사 사업군을 통해 천연가스와 도시가스를 보급·확대하고, 항공·수출·화물 분야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중국 백두산 천지에 등산로를 개발하고 중국 옌지(延吉) 해란장 골프리조트에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휘닉스 골프리조트를 경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신공업 김현숙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신훈 부회장도 제7회 ‘서울대 AMP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