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인권포럼이 사단법인 아시아인권센터와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 주최로 19일 서울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다.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이주아동을 위한 지역 인권 협력’.
이번 포럼에는 호마윤 알리자데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동남아시아 지역사무소 대표, 이양희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와 한국 벨기에 필리핀 몽골 정부 대표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또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겸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 이사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포럼은 △아시아 이주아동의 인권실태(제1세션)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동남아시아의 협력 사례(제2세션)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유럽연합(EU)의 정부 간 협력 사례(제3세션)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동아일보, 국가인권위원회, KBS, EBS, SBS, 아리랑국제방송이 후원한다.
아시아인권센터는 19∼22일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 청년인권활동가 양성을 위한 강의와 토론 중심의 워크숍도 개최한다. 02-723-1673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