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도법 스님은 지리산 실상사(實相寺)의 전답 3만여 m²를 내놔 귀농전문학교를 설립하는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생명평화운동을 펼쳤다.
현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균일한 크기의 세라믹 나노 입자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노기술의 상용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와 일을 찾고 자기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와 전인 교육의 모델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다음 달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상패와 상금 2억 원씩을 받는다.
포스코청암상은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의 창업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6년 만든 것으로 올해 2회 시상식을 갖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