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며 수당재단은 역시 수당 선생이 1968년에 설립했다. 김 명예회장은 수당 선생의 3남이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50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