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부문에서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인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문학부문에서는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포교부문은 로버트 버스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해대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이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가 제정하고 백담사 만해마을이 주관하는 상으로 1997년부터 열려 왔다. 상금은 각 3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8월 12일 오후 2시 강원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