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씨는 지난해 8월 전남 여수시 해안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급류에 휘말린 4명의 아이를 구조하고 사망했다. 도현우 씨는 은행 강도가 동료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저지하다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송영희(여) 씨는 친구의 아이들이 강가에서 놀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목숨을 잃었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의사자로 인정받았다. 의사자에게는 각각 1억9700만 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