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마켓은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복지서비스.
시는 이날 CJ제일제당, 대상, 사조해표, 돌 코리아, 동아오츠카, 비알코리아 등 6개 기업과 19억 원 상당의 식품을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기부 약정식을 체결했다.
가수 서영은 씨와 방송인 조영구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푸드뱅크·마켓 사업의 필요성과 역사, 혜택, 현장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푸드뱅크 홍보관이 마련됐다.
시민이 참여하는 ‘기부식품탑’ 쌓기와 ‘아트풍선’ 만들기, 타악·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오세훈 시장은 “17곳인 기초푸드마켓을 전체 자치구로 확대하고 제도 정비와 홍보를 통해 식품 나눔을 시민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